정부가 주택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 지역을 발표하였습니다.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지역 발표
국토교통부는 오늘(11월 5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8.8. 부동산 대책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수도권 지역 그린벨트 해제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번에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발표된 지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리풀지구 일대 221만 km2
- 고양시 대곡역 역세권 199만 km2
- 의정부시 용현동 일대 81만km2
- 의왕 오전·왕곡 지구 일대 187만km2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발표된 지역들은 창고등 시설들로 인해 난개발이 진행중으로, "보존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지역들" 이라면서 이들지역이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선정된 배경에 대해 직접 설명하였습니다.
그린벨트 해제 주택공급계획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발표한 이번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주택공급 계획은 그만큼 시장의 수요를 반영하였다는 평가입니다. 정부는 서울 경계로부터 약 10㎞ 이들 4개지역에 약 5만2천 가구의 주택을 늦어도 2031년 까지 공급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초구 서리풀 지구
이번 그린벨트 해제 지역 중 유일하게 서울시 관할에 위치한 서리풀 지구는 신분당선(청계산입구역), GTX-C(양재역) 이 지나가는 지역으로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서리풀 지구에 주택 2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높은 수요를 감안하여 공급 주택 중 중 55%에 해당 하는 1만1000가구를 '신혼부부용 장기전세 주택(미리 내 집)' 으로 공급하여 육아친화적인 주택 단지로 만든다는 계획 입니다.
고양시 대곡역 역세권 일대
고양시 대곡역 역세권 일대는 GTX-A 노선 개통을 앞두고 있어 총 5개의 노선 지나는 철도교통의 요지가 될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지역에 총 9천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동시에 역세권 중심으로 자족·업무시설을 중점 배치해 상업·문화·생활시설이 연계된 지식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의정부시 용현동 일대
의정부시 용현동 일대는 그동안 군부대 등이 위치하여 개발이 제한된 지역으로, 정부는 용현동 일대에 총 7천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고 주변에 개발 중인 법조타운과 기존도심 등을 연계해 통합생활권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의왕 오전·왕곡 지구
의왕 오전왕곡 지구는 경수대로·과천봉담간 도시고속화도로에 연접한 부지에 산업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 곳으로 정부는 이 지역에 총 1만4천 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오전.왕곡 지구는 인근에 위치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특화단지로 직주근접에 유리한 주택 단지로 개발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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