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영구임대 아파트등을 활용한 1기 신도시 이주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1기 신도시 이주대책
정부가 1시 신도시 이주대책등이 담긴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을 공개하였습니다. 이번 발표는 1시 신도시 5개 지역(고양 일산, 성남 분당, 안양 평촌, 부천 중동, 군포 산본) 중 부천 중동지역가 군포 산본 지역에 대한 이주 대책이 담겨 있습니다.
중동과 산본 지역은 2027년부터 매년 2만~3만 가구가 착공될 예정으로 한꺼번에 많은 가구들을 수용할 이주대책이 필요한 상황 입니다. 정부는 " 순환정비모델’을 마련해 해당 권역 내 최고 수준의 이주주택 물량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를 모델로 하여 관내·외 유휴부지를 확보하고 인근의 공공택지 물량을 활용해 이주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88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준공된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는 분양전인 서울 올림픽 기간동안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과 기자단 숙소로 활용된바 있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1기 신도시에서도 2~3년 정도 이주 수요를 흡수 목적의 임시 거주처로 사용하는 분양주택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 경우 가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 것이 "영구임대주택" 입니다. 현재 1시 신도시에는 분당 4개 단지 5800가구, 일산 3개 단지 2300가구, 중동 2개 단지 1900가구, 산본 3개 단지 3400가구, 평촌 1개 단지 900가구 등 총 1만4000가구의 영구임대주택이 있는데 이들 주택들은 이주 수요를 흡수하는 데 활용 될 전망입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용적률 / 기본 계획 발표
이와 함께 1시 신도시 지역들의 재건축시 적용될 용적률 또한 발표되었습니다. 중동신도시는 216%에서 350%로 1.6배 늘어난 용적률이 적용되어 총 2만4천가구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산본 신도시는 207%에서 330%로 늘어난 용적률이 적용되어 1만 6천가구가 추가로 공급됩니다. 이는 PF대출 사태등으로 인해 얼어붙은 건설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재건축 대상 주택 소유자들의 분담금을 낮추고, 건설회사들의 사업성을 높이는데 크게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재건축 사업 참여에 미온적이던 대형 건축 회사들의 재건축 참여도 늘어날 방침입니다.
중동 신도시 기본 계획안
부천시청역 과 신중동역 주변을 중심으로 개발 될 중동 신도시는 "미래를 담는" 도시로 계발한다는 것이 기본 계획입니다. 신도시 지역의 특성상 편의 시설과 복지시설 이용을 위해 서울로 향하는 교통수요가 많아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정부는 중동신도시의 경우에는 편의 시설을과 복지시설을 모두 신도시 지역내에 마련하여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계획입니다.
산본 신도시 기본 계획안
산본역을 중심으로 재건축에 들어갈 산본 신도시는 "자족시설 확충"을 도시 계획의 큰 축으로 삼게 될 전망입니다.산본신도시 안에서 주거와 복지까지 모두 해결가능하도록 만들어 "생활밀착형 N분 도시"로 만드는 것이 정부의 큰 목표입니다.이를 위해 자족시설과 문화시설, 그리고 교통 시설등을 확충하여, 산본 신도시를 완전한 자족 도시로 만드는 것이 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입니다.
아직 기본계획안인 발표되지 않은 3개 신도시지역은 8월 말 평촌 신도시 기본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올 연말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분당 신도시와 일산 신도시에 대한 기본계획안이 차례대로 발표될 전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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