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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본상식,뉴스

인터파크 커머스, 법원에 자율 구조조정 방식 회생(ARS) 신청

by jysww 2024.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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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사태가 법적 분쟁으로 번지면서 장기화 되어가는 가운데 이와 유사한 정산문제를 겪고 있는 인터파크 커머스 역시 법원에 자율구조조정 방식의 기업회생(ARS)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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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커머스, 법원에 기업회생 신청

서울회생법원

 

인터파크 커머스는 광복절 다음날인 8월16일 티몬과 위메프가 신청한 방식의 자율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에 의한 기업회생(ARS) 절차 방식의 법인회생 개시신청서를 서울회생법원에 접수 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큐텐 그룹 산하 온라인 플랫폼 업체인 인터파크 커머스는 티몬과 위메프 처럼 정산대금 지연 문제를 겪어 온것으로 알려졌는데, 결국 티몬과 위메프의 사례처럼 법원에 법인회생(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자율구조조정 지원 기업회생(ARS) 절차란

 

자율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에 의한 기업회생 절차 본격적인 법인 회생 절차 개시전에  채권자와 채무자간 자율적인 구조조정을 돕는 프로그램( Autonomous Restructuring Support Program) 입니다. 국내에서는 국내 첫 도산 전문 법원인 서울회생법원에서 2018년 처음으로 도입하였으며, 법인회생 절차 개시신청서가 접수된 이후에도 법인회생 개시 여부에 대한 결정을 뒤로 미루고 우선은 채권자와 채무자간 자유로운 협상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과정에서 외부 전문가 혹은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협상을 돕게 되며, 신청인(채무자)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사업구조 개편등을 통해 최대한 많은 금액의 채무를 변제할 것을 약속해야 합니다. 채권자가 이러한 자율 구조조정방식을 받아 들이게 되면 법원의 법인회생 절차는 그대로 취하되어 종료되게 됩니다. 만일 채권자가 채무자의 자율 구조조정 방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법원은 법인회생 절차 개시신청을 받아들여 이후에는 일반 법인회생 절차와 같은 절차로 법인회생 절차가 진행되게 됩니다.

법인회생절차

인터파크 커머스, 법인회생 절차 진행 예상

인터파크 커머스가 법원에 법인회생 절차를 신청함에 따라 우선 인터파크 커머스에 대해 판매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정산대금 지불 채권은 당분간 효력을 잃게될 전망입니다. 이는 법원의 보전 처분에 따른 당연한 절차로 판매자(채권자)들은 이번 법인회생 절차에 따라 법원과 외부 전문가들이 새롭게 계산한 범위 내에서만 정산 대금을 지급받을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 커머스는 조만간 티몬과 위메프 처럼 자율구조조정안을 법원에 제출하게 되고, 이에 따라 채권자 대표단등 과 채무조정에 대한 협의를 가지게 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채무 조정 협의가 원할하게 진행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채권자들 대부분이 영세 판매자들로 이들의 이해관계가 서로 엇갈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채권자 협의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면 인터파크 커머스의 법인회생 절차는 티몬과 위메프의 사례 처럼 장기간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법인회생절차
법인회생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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